 |
|
 |
|
| 이 름 |
고창만 |
작성일시 |
2007-08-12 14:30:32 |
|
| 제 목 |
3-글루코사민에 관하여 |
|
|
3. 글루코사민에 관하여
글루코사민에 대하여 비타민과 같은 수준으로 생각하였으나, 좀더 확실한 근거를 가지고 언급하기 위하여 몇 일에 걸쳐 문헌을 조사하여 본 결과 결론적으로 말해 혼돈 그 자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도 글루코사민에 대한 내용들이 넘쳐 흐르고 있었다. 그래서 이번 주제를 글루코사민으로 정하고 내나름대로 의학 문헌들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설명하여 보고자 한다.
현지까지 의학 문헌에 보고된 글루코사민에 대한 자료들을 종합하여 보면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대략 1/4을 차지하고, 이에 반하여 뚜렷한 효과는 찾아 볼 수 없었다는 결과가 3/4을 차지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불과 한 두달 전에 대한 의학 협회에서 글루코사민을 위시한 몇 가지 대체 의학 물질들을 검사하여 적어도 의의를 둘 수 있을 만한 positive 결과는 얻지 못하였다고 보고한 바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한 가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점은 의학 논문으로 다루어 볼 만큼 글루코사민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는 사실 하나와 아울러 전혀 맹탕은 아닐 것이라는 사실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글루코사민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글루코사민은 이해하기 쉽게 말해 포도당에 아미노산의 아민기가 결합된 물질이라고 생각하면 되면, 연골을 형성하는 glycosaminoglycan이라 불리는 다당체(mucopolysaccharide)를 만드는 물질이며, 그 외 소화기, 순환기 내의 기초점막, 관절부위의 활액, 인대, 건을 포함한 신제조직의 대부분에 존재하는 구성 물질이다.
글루코사민은 우리가 섭취한 음실물로부터 생체내에서 필요한 양 만큼 자연적으로 생성이 되어 음식물 섭취가 극히 불량하게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부족하여 지는 경우가 발생되지 는 않는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되며 이 경우에는 관절에 있는 연골의 손상이 발생되고 관절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활액도 말라서 부족하게 된다. 그러므로 글루코사민을 긍정하는 연구자들의 논문에 의하면 글루코사민을 투여함으로써 손상된 연골의 재생이 촉진되고 또한 활액의 생성도 증가하게 되어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없어지고, 관절염 자체가 개선되거나 적어도 진행이 느려지는 효과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관절염의 경우 X-선 검사 (CT나 MRI의 경우에는 더욱 확실하게) 를 통해 관절의 연골 손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관절염의 진행 역시 뼈와 뼈 사이의 간격의 변화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문제는 글루코사민을 투여한 환자들에서 실제 이러한 개선 효과가 육안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점이 다수의 연구자들을 반대 선상에 서게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현재까지의 의학 문헌을 바탕으로 결론을 내린다면 관절염에 글루코사민을 투여할 경우 관절염이 치유된다는 객관적인 증거는 없으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는 존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약리학자로서 나의 제언
현재까지의 객관적인 연구 결과로 볼 때 “의사는 약을 가장 먼저 쓰는 의사가 되어서도 않되며, 가장 나중에 쓰는 의사가 되어서도 않된다.” 는 약에 관련한 절대적명의 명제에 바탕하여 아직은 환자들에게 권할 만한 시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시판되고 있는 글루코사민의 가격이 만만치 않으며, 제조 회사들(내가 알기로는 국내에서 제약회사는 단 한곳에서 제조를 하고 있으며 그 이외에는 식품으로 등록하여 무 자격 회사들이 제조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난립하고 있는 실정으로, 외국산을 제외하면 제조 과정의 위생 상태와 아울러 함량의 문제가 대두된다.
그러므로 일차적으로는 관절의 이상을 느끼고 있는 우리 동창들은 수영을 위시하여 빨리 걷기를 적극 추전하는 바이다. 실제로 나 자신도 몇 년전에 관절통증이 심해서 MRI를 찍어본 결과 연골에 손상이 와있었다. (나는 어릴 때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앓은 바가 있다.) 그래서 수영을 약 3년간 하고 나니까 증상이 완전히 없어졌으며, 현재는 저녁에 하루 1시간씩 걷기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복용자의 유의사항
글루코사민 결핍증은 아직 보고된 적이 없으며,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일상적인 섭취까지는 필요하지는 않다. 골관절염 환자의 대부분 연구에서 1일 500mg씩 3회 복용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1일 500mg씩 3회 복용시 독성이 기록되지는 않았으나, 고혈압 환자에게는 제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나 친 투여는 hyaluronic acid(연골활액)의 비정상적인 고갈을 초래하며, 손상보수, 장기적 효능, 재생면 에서 역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들을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연락하면 자료를 보내줄게
참고 문헌
1. Americal Journal of Medicine, 117; 643-649, 2004
2. Current Opinion in Rheumatology, 15; 651-655, 2003
3. The Journal of Arthroplasty, 18(3, suppl 1); 5-9, 2003
4. The Lancet, 357; 251-256, 2001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