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화일로 된 내용은 의학을 전공하지 않은 친구들에게는 조금 어려울지 모르지만 일단 올려두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거의 대부분 무조건 병원 응급실로 가야합니다.(가능하면 119에 연락을하여 앰블란스로 이송하는것이 제일 좋지요)
1) 갑작스런 호흡곤란
ㄱ) 평소에 건강하던 어린아이는 무엇인지를 삼키다가 목에 걸리는 경우가 제일 많습
니다. 언론에서도 땅콩이 제일 많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이런경우에는 쉰 목
소리가 나오는 것이 대부분입니다.(부분적인 기도폐쇄지요) 기도폐쇄가 되면 특징
적으로 손으로 목을 감싸는 모습을 띄게 됩니다.(어른도 이런 양상을 보입니다) 얼
굴색이 변하게 되지요. 급하면 등을 치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별히 하임리히 방법
이라는것이 있는데 이것은 배워야합니다.
ㄴ) 어린아이들은 구강내의 용적(volume) 대비 혀의 크기가 어른에 비하여 크기때문
에(혀가 크다는 이야기입니다) 혀에 부종이 생기거나(알레르기 증상이 있어서 무엇
인가를 먹고 혀가 붓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호흡곤란이 올 수 있
지요.
ㄷ) 어른이나 소아나 천식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쉰소리가 나면서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에 가슴에서 쌕쌕 소리가 날 수 잇습니다. 천식환자는 자 신들이 먹는 약을 갖
고 잇거나 흡입하는 분무기 형태의 약을 소지하고 잇습니다. 그것을 흡입시키면
서 병원으로 가시면 됩니다.
ㄹ) 후두염의 경우에는 갑자기 호흡곤란이 올 수있으면 생명에 위험할 수 있는 급한
질환입니다. 천식과 같은 호흡음을 낼 수 있고 진행이 급하게 되기 때문에 병원으
로 총알같이 가야합니다.
ㅁ) 소아에서는 고열이 나면 열경기를 할 수 잇습니다. 해열제를 먹이시고 옷을 벗긴
다음에 미지근한 물로 전신을 닦아주는 치료를 하다가 계속하여 고열이 지속되면
응급실로 가면 됩니다.
ㅂ) 열이 있으면서 기침을 많이 하거나 가래가 동반되면 급성 기관지염, 폐렴등을 의
심하여야합니다. 병원에 가셔야합니다.
2) 흉통
흉통은 심근경색, 협심증, 대동맥박리등의 경우에 올 수 잇습니다. 그외에도 매우 많
은 경우에 이런 흉통의 증상을 나타내게 됩니다. 제일 걱정이 되는것이 심근경색이지
요. 정상인의 경우에는 심장이 왼쪽에 위치하므로 왼쪽 가슴이 아프면서 어깨로 등으
로 뻣치는 듯한 양상의 흉통을 보입니다. 무척 아파합니다. 그리고 이전에 심근경색이
나 협심증을 앓아 치료를 해본 사람들은 대부분 NTG(nitroglycerin) 라는 조그만 알약
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혀밑에 넣고 농이는 약입니다. 심근경색인 경우에는
약을 투여하고나서 통증이 많이 사라집니다. 급하게 병원 응급실에 가야합니다.
첨부화일로 올린 내용은 심폐소생술입니다. 심장마비가 된 경우에 처치입니다.
실습을 해야하고 배워야합니다.
미국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수증을 주지요. 미국의 대학교에 가면 학생중에 까만 륙색을 메고 가는 모습을 보신적이 있을겁니다. 륙색에는 911 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하고 이수증을 발급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기술한 내용이 충분한 설명이 되지는 못할겁니다.
김준식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