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코치, 입치,

손치, 발치, 맘치

보구사는 우리네야.

뭐그리 많은 치하고 사뇨.

평생 내소리 한번 못내고 갈거나?

그래 내생각 한번 못뽑고 말거나?

아마 생각엔 그리 하고도 싶으리

뭐가 걸려서 그리 못하구 있을까!

아아!

아쉬워라 인생들...

아까워라 인간들...

이 세상에 이리 같이 나와,

또 다같이 공부 하구 놀구... 

이 기적같은 만남을.

자!

이거다 저거다 말씀마시고

산에가야 범을 잡고

강에가야 고기 잡는

보편하구두 타당한 

약장수 소리 귀를 기울여 봄이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