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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진 |
오랜만에 작품을 대하여 감격이오이다. 손오공이 부처님손바닥에서 오락가락하는게 왜 떠오르지? |
2014-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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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설태수 |
어릴적 각인은 ......
잘 안 지워져염~~~~~^0^ |
2014-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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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설태수 |
쌴초양반이 등장항께
여그에도 물이 잘 돌아~~~~~~~ㅋㅋ |
2014-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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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김정호 |
간만에 나와서
그 손바닥에 한대 맞을라... |
2014-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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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설태수 |
적지 않은 山草팬들이 좀 궁금했을겨~ |
2014-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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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김정호 |
손의 사는 모습이 다양하게 펼쳐지네.
기능과 여유를 (공) 보여주며,
자연스런 모습으로 자유을 보이기도 하고...
삶이 예측으로 살면 사는게 아닐 것이라... |
201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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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설태수 |
\"삶이 예측으로 살면 사는게 아닐 것이라...\"
....그라제라~~~ |
201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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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김정호 |
오늘 저녁은 시인 덕분에
요즘 잘 안마시던 저녁 커피도 다려 마시며
천둥 음악과 번개 춤사위을 보며
이리 손을 놀립니다. 간질간질하네.
허! 비오는 저녁이 이리 좋은지...
소시적에 알았다면 좋았을 것 같군. |
201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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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설태수 |
\"허! 비오는 저녁이 이리 좋은지...
소시적에 알았다면 좋았을 것 같군.\"
Life is always beginning....(W.S. Merwin)
이 말을 다시 말하면
Now is everything.....이라할 수도... |
201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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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김정호 |
과학자들 중 이런 생각으로 가고 있는 이들도 있지.
Time. 즉. 과거, 미래, 현재가 illusion이라고.
또한 시간은 공간과 따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시공간이란 하나의 unit에서 다루어야 한다고 (Einstein).
이로 인해, 시간도 각 개인적으로 다른게 경험하는...
그러면 지금이라는 것도,
\\\"지금여기\\\"라는 한 unit으로 생각해야 할 것 이 아닌지...
뗄 수 없는 \\\"지금여기\\\"...
과거도 지금여기, 미래도 지금여기...
지금여기 난 시인과 공감을 하고 있지. 후... |
201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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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설태수 |
상대성원리와 사랑
성 찬 경
사랑은 시간과 공간을 늘였다 오므렸다 한다.
기다림은 길고 만남은 짧다.
사랑은 좁은 방을 늘어나게 하고
하늘을 줄여 천장에 편다.
상대성원리.
내가 평생 짝사랑한 신비의 울림.
나이 칠십이 되어 겨우 깨쳤다.
그래서 나는 올해 행복하다.
요컨대 어떤 상황에서도 빛의 속도가 불변이라는
관측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선 서로 움직이는 두 물체의
시간과 공간이 늘거나 줄거나 하는 수밖엔 없다.
맞나?
질량이 있는 곳에선
공간이 휜다.
빛도 지나가다가 끌려
휜다.
기묘한 우주.
아인슈타인 만세.
그런데 가만 있자.
정말 장엄한 \'사랑의 統一場論\'은?
나긋나긋 유방의 능선처럼 휜다.
말랑말랑 신축자재한 유기질 좌표.
피의 생리가 스민 \'사랑의 큰 마당\' 아닌가.
우주 만세. |
201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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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김정호 |
근데 이거 C 안 깨지나?
언젠가는 깨질 것 같다.
우리가 살지않는 다른 차원에서는
이미 깨져있는 지도 모를일.
이 우주에 사는 우리만 모르고 있는 일이지도 모르는일.
흐아.. \"지금여기\"를 깨는 재미도 있다. |
201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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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설태수 |
\"이 우주에 사는 우리만 모르고 있는 일이지도 모르는일.
흐아.. \\\"지금여기\\\"를 깨는 재미도 있다.\"
~~~~~`ㅎㅎㅎ
좌우당간 방심해야것네~ |
201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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