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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
산초! 오랫만이네.
논객들이 세월호땜시(?) 하여튼 이유는 모르겠지만
한동안 게시판이 조용하였는데
산초의 심상찮은 글이 올라와
눈에 확 띄네.
좋은 노래, 영상 , 글
사진등 시간날때 마다 자주 올려주세요~
팬클럽 관리해야지. ㅎㅎ |
2014-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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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
안녕. 종길씨.
아적 빠빠유. |
2014-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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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수 |
\"뿌리는 어둠 속에서 물을 빨고 있다요 \"
많이 들어 본 소리...\"
~~~~~캬캬꺄아각~소리가 들리난닷^^*
하이고...인제사 숨통좀트이네~ㅎㅎㅎ |
2014-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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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진 |
김작가의 등단을 환영합니다. 청진기대고 들어보면 물빨아 올리는 소리가 아주 생동한다던데... |
2014-0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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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
으메 사람들 보이네. |
2014-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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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
잎과 뿌리가 꽃을 피기 위해 존재하고 일을 하는가...
잎과 뿌리가 있기에 꽃이 피는가? |
201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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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설태수 |
both/and~~~~~~~~~``ggg^^ |
201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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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김정호 |
안녕 시인선생.
천둥과 번개로 서막을 보이더니
저녁비가 내리고 있다오. 시원한...
...
풀은 나면서 이미 모든게 완전했으리라... |
201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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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설태수 |
\"풀은 나면서 이미 모든게 완전했으리라...\"
...백배 공감허유~
....NOW를 옆으로 뒤지브믄 WON...
\'지금\'은 이미 다 갖춘, 승리한 상태....
살아가는 일은 인간의 땀과 지혜만 활용하는 일... |
201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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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설태수 |
NOW, WON
설 태 수
NOW를 옆으로 뒤집으면 WON.
이기고 쟁취했다는 WON.
의기양양한 충일한 상태.
넘칠 듯 넘칠 듯 찰랑거리는 ‘지금’은
아름답다.*
바늘에 찔려 아프고 피나는 것도
삐끗하여 일이 어긋나는 것도
충일의 힘에서 생긴다.
빈틈없는 바람 햇살.
말소리 건너가고
울음소리 건너오는 허공도
충일 그 자체.
빛 샐 틈 없는 지금의 뒷면은
광막하다.
그럴 때 머리를 젖혀 하늘을 보면
온통 시퍼런 지금이 있다.
지금, 베일 것 같은.
얄리얄리*
넘칠 것 같은,
* William Blake의 ‘충일은 아름다움이다’를 원용함.
* 얄리얄리 : 청산별곡 후렴구 일부 차용. |
201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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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김정호 |
\"시퍼런 지금\"...
거 때깔 좋다. |
2014-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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