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람히 뻗은 가지 열매는 맺혀
알뜰히 익어가는 임의 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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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정호 작성일시 2013-06-18 13:22:20
제      목 내 인생 사는 이맛을 그 누가 아랴
도사 흉내를 내자. 그렇지만 난 사실주의자, 여기선.

저 푸른 하늘엔 양 떼가 포도주를 음미하고
이 누른 벌판에는 고래 한 두마리 담배 피운다.
난 그저 맥주에 수영하며 냄새에 취할 때
저기 저새끼는 뭐 하는 놈이냐.

<풀이>
서쪽 산에는 석양이 비치는 데
동북쪽 하늘엔 불 연기가 여기 저기 기둥을 세우고 있다
난 아랑곳 하지 않고 그저 맥주를 마시는 데.
어떤 염병할 놈이 하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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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 7 개의 댓글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No 작성자 내용 등록일 수정 삭제
  1 김정호 년인가? 2013-06-18
  2 설태수 龍虎相搏.........ㅋㅋㅋ

\'어떤 염병할 놈\' 덕에
山草 존재가 드러나니~ㅎㅎ		 2013-06-18
  3 김정호 그런겨??
이 넓은 세상 숨을 곳이 없네...
自明이란 이런 것인가?		 2013-06-18
  4 설태수 아무래두
그런가베~		 2013-06-18
  5 성양제 풀이가 더 어렵네
멀리 태평양 건너 골짜기서
북치고 장구치는 소리 들리네
조~~~타		 2013-06-19
  6 설태수 멀리 태평양 건너 골짜기서
북치고 장구치는 소리 들리네

,,,,,아~ 운치있네^0^		 2013-06-20
  7 김정호 예, 지랄하고 있습니다.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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