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람히 뻗은 가지 열매는 맺혀
알뜰히 익어가는 임의 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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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정호 작성일시 2012-07-20 13:24:49
제      목 꿈


"하여, 꿈속에서도 눈물 흐를 때가 있다네..."

마음은

잠이 없나?
꿈속에도 작용하니.

어디에나 작용하나?
자는 눈 조차 젖게 하니.

나 없이 있을까?
그려! 걍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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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 5 개의 댓글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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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태수 \"마음은
------
나 없이 있을까? \"

....禪僧이 붙들고 있는 話頭 같다~~~~

그걸 또 흔쾌히 \"있을 것 같다\" 하니...........

멋져!!!*

하긴, 수행처가 따로 있는 것두 아니고
수행자가 꼭 특정 부류에만 속해 있는 법두
아니니까~~~ㅎㅎ		 2012-07-20
  2 김정호 걍 미소...

그려, 세상에 누구거라곤 없을 것 같아.		 2012-07-20
  3 김정호 세상은
내가 생각 할 수 있는 것 보다
분명히 넓다고 생각해.

그래서 내가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세상에 포함 되어 있다고 믿지.
다만 모를 뿐이지.		 2012-07-21
  4 설태수 sancho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
인간의 어떤 생각이나 환상으로도
현실, 나아가 전 우주의 존재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해...아무리 희한한
괴물을 그려도, 분석해보면 어딘가에서 본
것들을 조합해 놓은 거에 지나질 않으니...
그러니 일상의 상념을 뛰어넘으려고
수행자들은 오래 치열하게 수행하는 거구..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나서리...ㅋㅋ		 2012-07-21
  5 김정호 반갑네... 201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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