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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태수 |
아아~ 방가 방가ㅎ
근데 저 나무들...한쪽은 벌씨루 단풍 든겨???ㅋ |
2012-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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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김정호 |
그려 방가와!
이기 사시나무여 (Quaker aspen).
기리구 이건 이(번) 년이 아니구 작-년이여...
걍 기분으로 ㅎㅎㅎ |
2012-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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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설태수 |
흑인 가수 목소리 조오타!!!
멜로디도 아주 좋고...감솨아아아~~~ㅎ
글구...아래 글은 어제 제천서 오다가
문막 근처 섬강을 건널 무렵 적어본 거...
sancho랑 교감하고 시포서~~~ㅋ |
2012-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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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설태수 |
交 感
설 태 수
산과 산 사이를 백로가 날고 있다.
짙은 녹색의 산과 흰 백로.
그들 사이에는 허공이 채워져 있다.
백로가 일으킨 기류의 파동은
근처 山河를 건드리고
풀 나뭇잎 그리고 강물은
그 파동의 입자에 떨고 있다.
헤아릴 길 없는 그 떨림을
곰곰 생각다 보니
펜은 더 나갈 길을 찾지 못하여
나는 그만
고요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無心에 붙들리고 말았다. |
2012-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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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김정호 |
無心으로 터진 한방,
아마 우주라지.
존만한게...
아직도 터진다,
그 속에서 또 한방, 한방, 한방...
모두 한 방 안에 산다.
아무리 떠들어도
우린 한 방 안이다.
이 방에 떠도는 파동
이놈 저놈 다 친다.
저 백로도 한방 맞은 것 같다.
시인과 같이.
여긴 학만 보이던 데...
에라 일 땡이다!
낄낄낄... |
2012-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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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설태수 |
\"아무리 떠들어도
우린 한 방 안이다.\"
역시...션하고 호쾌한
sancho의 발상~~~~~~~~~^0^ |
2012-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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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김정호 |
땅뀨! |
2012-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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