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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설태수

작성일시

2012-06-11 12:14:42

제 목

NOON

NOON

설 태 수

'ON', 뒤집으면 'NO'.
'NO'를 켜면 'ON'.
ON, 지상에 켜진 그대.
우주는 다 보여?
NO. 시작도 끝도 안 보여.
소멸하는 것은 존재의 힘.
있던 게 없어지고
없던 게 생긴다.

한낮, NOON에는
어둠의 씨앗이 날아들고
冬至는 봄씨앗이 뿌리를 내리는
시점.
존재의 먹이에는
슬픔만한 것이 없다.
캄캄한 밤에는
별이 잘 보인다.

총 : 10 개의 댓글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No	작성자	내용	등록일	수정	삭제

1	설태수	Sancho ! 어제 써본 거다... NO랑 ON 이랑 서로 연관성이 있는 것 같은 묘한 기분이 들어서...........^^	2012-06-11


2	박현숙	소멸하는 것은 존재의 힘(X)아닌 \\\"필연\\\" 존재의 카르마요 업이요 연이요 기억이다 존재의 근원에는 우주의 지혜가 있다 옴 마니 반메 훔.... (모둔 존재들에 우주의 지혜와 사랑이 충만하라,,,)	2012-06-12


3	설태수	문학적 표현.......모르니??ㅋ 고등학교 때 다 배운건데...술 많이 마시더니만~ㅎ	2012-06-12


4	박현숙	너도 옛날 춘천 다니며 막걸리 마시고 쓴 적 있자나? 나는 막걸리 3병이면 이쯤 된다.	2012-06-13


5	설태수	zzzzzzzzzzz~ㅎ	2012-06-13


6	김광섭	존재의 먹이에는 /슬픔만한 것이 없다/ `그래서 눈(眼)이 시리게 슬프다.`라고 하나 보다. 슬픔 머금은 존재를 여과없이 담아내는 눈, 있고 없음을 여과없이 투사하는 눈. noon과 눈의 환상적 일치!!	2012-06-14


7	설태수	풀이가 더 멋져버리네~~~~^0^	2012-06-14


8	김정호	Snow, 바꾸어 볼 수 있는 마음, \"생각\"하는 맘... 시작과 끝, 존재와 소멸 언어일 뿐... ... 이제 과학은 생각을 증명하고 있지 종교를 넘어선 지 오래, 철학과 함께 가고 있다네. 황금같은 고밀도 원자는 지구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네. 지구현상 정도론 만들 수 없다고 하네. big-bang 정도가 되어야 만든다네. 그리고 우린 별가루/별 먼지라 해도 틀리지 않다네, 과학적으론. 먼지에서 먼지로, ash to ash, 맞다고 하네 과학적으로 현상은 변하네 하루가 24시간-long은 지금의 진리/상식 예전엔 더 빠르고 미래엔 더 느리다네 지구-> 태양계->galaxy-> super galaxy-> filament-> 우주 우리가 무엇을 말 할 수 있겠는가? 그저 생각할 뿐... 허걱...	2012-06-22


9	설태수	반가워~~~~~~~~ㅎ 언어는 늘 한계가 있지... 하지만 산기슭 계곡 능선을 타고 올라가야 산을 오르듯 인간은 언어를 통해야 또 다른 인식의 세계에 이를 수 있으니... 우연히 letter를 분철해보았더니 let+ter...나아가도록 하는 게 문자라는 거야.. 한계성을 띌 수밖에 없는 게 문자이고 언어이지만 그런 것들을 디딤돌 삼아 미지의 세계를 탐색하고 뚫고 나갈 수 있다 하니, 역설의 힘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네... \'ash to ash\'... ash는 또 영혼을 담고 있는 그릇이기도 하니... 불가사의한 세계라는 생각도....... 즐거웠어~~~~~~~^0^	2012-06-23


10	김정호	나도 무신 소리 하는지 물러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	201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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