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람히 뻗은 가지 열매는 맺혀
알뜰히 익어가는 임의 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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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김정호 작성일시 2012-05-27 02:14:30
제      목 토요일 아침...
들판을 등지고
안개 젖은 산을 만나다.

음의 선율이 커피의 향을 감아 들어온다.
늦은 아침... 사과든 빵으로 입을 달래다가
찡하니 영화 속에 선 젊은 날 본다 옛 친구들의 글을 따라서

나이일까? 뒤돌아 보게하는 것은.
찌끄러기 젊음인가, 앞으로 돌격하는 건

하여간 살아 움직이는 건 맞는가벼
Thanks you life for having been...

Melanie Safka:
http://www.youtube.com/watch?v=B8eja2tB1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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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 5 개의 댓글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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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설태수 지리산 갔다가 조금 전에 왔다...
정신 차리고 다시 봐야지~~~~~~~~~`		 2012-05-28
  2 설태수 The saddest thing..........
Sancho랑 술 한 잔 하믄서 이 노랠 들었으믄~
홀로 나는 새에게 눈길도 던지믄서...
나무의 그림자도 물끄러미 들여다보구..
스치는 바람에 뺨은 온통 내맡긴 채로.....
가끔 침묵한테도 한 잔 권하면서, 말야~ㅎ		 2012-06-11
  3 박현숙 애절한 부르짓음... 안타깝게 들린다.

우리 나이에는 그저 묵묵히 보이는 것들인데

내가 늙고 있나...?		 2012-06-12
  4 김정호 올 여름 시간 있나, Snow? 2012-06-22
  5 김정호 숙, 오랜만에 불러보는군.

오늘밤 한마리 귀뚜라미 소리가
하지를 가을속으로 밀고 가는 데...		 20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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