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뽀도주 마셔! 졸라 맛있는 데 친구가 없어.
이거 낮술이야! 얼굴이 살살 달아오르네. 내가 포도주를 배우던것이 1994년 워싱턴주 Spokane라는 작은도시였지. 조굼만 나가도 시골, 하지만 French의 영향으로 Coffee, Wine, 맛있고 아름다운 Restraurant, Micro brewery등이 즐비하여 저녁을 두번씩 먹곤 했지! 정말 사람이 살만한 곳이였어. Golf장도 많고, 술이취해 치는 Golf도 재미있고, 목요일이 저녁이면 회사를 떠나 산으로 호수로 잠적. 산에서 100여가지의 버섯을 음미하며, 호숫가에서 camping을 하곤했지. 나라잃은 Indian들과 같이 지내기도하고, 총 가진 양아치들과도 동침을 했지. 사람은 본시 같은 것인가? 모두 친구처럼 지내면서 서로의 인생을 얘기했지. 각자 5gallon통에 (Coca cola 통을 빌림) 담아온 Hefeweizen이 동이나면 다른 tent로 돌면서 술을 구걸했네! 아무도 마다않고 나누어주곤 했지. 그리고 모두들 발가벗고 서로 고추 쫄아드는 얘기들 나누었네! 까만밤 별빛아래 호수로 들어가면 마치 물귀신이 잡아다니는 느낌! 하지만 곧 하늘에 별을 보면서 무아로 무아로... 그냥 잠기고 싶은 유혹도 있었다네!
나는 돌아가리라! 자연과 하늘이 벗하는 곳. 하지만 벗님들이 없으면 외로우리...
